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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김순호 '프락치' 논란에 "모르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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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인 김순호 치안감의 경찰 입직 경위 논란에 대해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국장의 '프락치' 의혹에 대한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김 국장 임명에 대해선 저도 경찰청장 후보자로서 추천, 협의 과정을 거쳤다"며 이렇게 답했다. 윤 후보자는 그러면서 "그 부분은 추후에 한 번 더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81학번인 김 치안감은 학생운동을 하다가 1983년 군에 강제 징집됐다. 제대 후 노동현장에서 노조 결성 활동을 하다가 1988년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 가입했다.
경찰은 1989년 2월부터 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인노회 회원 15명을 구속했다. 돌연 종적을 감췄던 김 국장은 그해 8월 경장으로 특별 채용됐다. 당시 동료들은 김 국장이 경찰에 밀고해 수사를 도운 대가로 특채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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