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녀시대, 드디어 완전체 비주얼 공개

국내 최장수 걸그룹다운 압도적 카리스마
정규 7집 '포에버 원', 5일 음원 공개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서는 그룹 소녀시대가 완전체 비주얼을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서는 그룹 소녀시대가 완전체 비주얼을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정 소녀시대 공식 SNS를 통해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1)' 첫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극대화한 의상 콘셉트로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국내 최장수 걸그룹'답게 당당하면서도 강인한 여전사를 연상케하는 이들의 비주얼은 앞으로 공개될 이들의 신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한편 오는 5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클로저(Closer)'는 감각적인 디스코 리듬 위에 아련한 피아노 리프가 흥겨운 그루브를 선사하는 팝 곡으로, 가사에는 연애 시작 전 서로 밀고 당기는 미묘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조금 더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솔직담백한 표현들로 풀어냈다.

또 다른 수록곡 '프리덤(Freedom)'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풍성한 하모니가 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스 팝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진정한 내 모습을 발견하고 자유로움을 느낀다는 내용의 가사가 매력적이다.

더불어 '완벽한 장면 (Summer Night)'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아름다운 벨소리가 어우러진 포근한 분위기의 미디엄 팝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 보내는 행복한 여름 밤의 풍경을 그린 가사에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은 오는 8일 음반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