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추석 전 모든 주민에 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

입력
2022.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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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청사 전경

전남 영광군청사 전경

전남 영광군은 추석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영광군은 이를 위해 관련 예산 520억 원이 포함된 올해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영광군의회에 상정했다. 이번 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 결정은 강종만 영광군수의 공약 사항이다. 강 군수는 6·1 지방선거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복지원금(코로나19 긴급지원금)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6월 1일 기준 영광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만2,290명으로 추산된다. 영광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영광사랑카드(상품권)다. 사용 기한은 내년 9월 30일까지다. 영광군은 지난해 두 차례 각각 10만 원, 올해 상반기 20만 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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