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자동차 부품공장 불... 4개동 소실

입력
2022.07.27 07:55
수정
2022.07.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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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대응 2단계까지, 큰 불은 잡아


전남 딤양군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 이 불로 공장 4개동이 소실되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초진을 잡고 진화중이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딤양군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 이 불로 공장 4개동이 소실되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초진을 잡고 진화중이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27일 오전 5시 23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지역 내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관 70명과 고성능화학차 등 차량 3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일단 초진에 성공, 오전 6시 48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연 면적 2,000여㎡ 규모의 공장 2개동 건물이 모두 탔고, 불길이 확산하면서 인근 공장 2개동까지 옮겨 붙어, 총 4개동이 소실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5시 23분쯤 전남 담양군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단계까지 발령냈지만, 초진을 잡고 진화중이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27일 오전 5시 23분쯤 전남 담양군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단계까지 발령냈지만, 초진을 잡고 진화중이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담양=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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