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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 윤석열 문자를 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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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권성동)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을 격려하자 권 대표는 뜻을 잘 받들겠다고 화답했다.
국회에서 본회의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던 26일, 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질의를 지켜보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화창을 켜서 '강기훈과 함께'를 입력하던 도중 보인 메시지다. 그때 권 대표의 휴대폰 시계는 4시 13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준석 징계에 윤통 개입했나?' (홍성국 의원 수신 메시지)
6시 10분경 사진이 보도되기 시작하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기사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박홍근 대표가 6시 14분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의 문자 내용을 확대해서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위성곤 의원 또한 포털을 통해 사진을 확인하고 있었다.
홍성국 의원은 당 관계자에게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종이에 필기를 하기도 했다. 같은 당 진성준 의원이 당 공보관으로부터 받아 전달한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이준석 징계에 윤통이 개입했나? 대통령이 고물가 등 민생 챙기기에 분초를 다투며 뛰어도 부족할 판에 당권투쟁의 한복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반증"라고 적혀 있었다. 홍 의원은 이를 보며 "좀 전에 나온 기사입니다. 언제, 권성동 원내대표, 내부총질이나 하던, 이준석' 등의 키워드를 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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