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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연우'… 김연아·고우림 결혼, 두 사람 이어준 연결고리는?

입력
2022.07.25 18:25
수정
2022.07.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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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부가 되는 '피겨요정' 김연아(왼쪽)와 고우림. 김연아, 고우림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10월 부부가 되는 '피겨요정' 김연아(왼쪽)와 고우림. 김연아, 고우림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연우.' '피겨여왕' 김연아(32)의 마음을 훔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반려견 이름이다. 고우림은 2020년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견 사진을 처음 올리고 이름을 공개했는데, 이를 두고 김연아와 고우림 팬들은 김연아의 이름 '연'과 고우림의 '우'를 각각 따 지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처음 만나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밝혔다.

고우림의 반려견인 '연우'. 팬들은 김연아의 이름 '연'과 고우림의 '우'를 각각 따 지은 이름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고우림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고우림의 반려견인 '연우'. 팬들은 김연아의 이름 '연'과 고우림의 '우'를 각각 따 지은 이름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고우림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10월에 결혼하는 김연아·고우림 커플은 서로 공통분모가 많다.

둘의 측근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고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데, 둘은 음악 취향도 닮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가톨릭)·고우림(기독교) 커플은 종교도 비슷하다. 고우림의 아버지는 대구평화교회 고경수 목사다.

김연아의 결혼 발표에 외신은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TV아사히를 비롯해 마이니치, 닛칸스포츠 등은 '김연아가 10월 결혼한다'는 내용을 잇달아 보도했다. 김연아는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경쟁을 벌이며 현지에서 주목받았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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