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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어머니 "아들 돈 잘 벌어... 미친 듯 쓰고 싶다" ('미우새')

입력
2022.07.25 07:56
수정
2022.07.26 11:00

허경환 어머니, SBS '미운 우리 새끼' 합류

신동엽이 허경환의 어머니를 향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신동엽이 허경환의 어머니를 향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개그맨 허경환의 어머니가 아들 자랑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허경환 어머니가 '모벤져스'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 어머니는 "통영에서 온 인기 개그맨, 잘생긴 개그맨 허경환의 엄마 이신희"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허경환씨랑 똑 닮으셨다"는 서장훈의 말에 "허경환보다 못하다. 우리 아들이 더 잘생겼다"고 응수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또 "우리 아들은 이제 장가가야 하는데 '미우새' 나와서 되겠냐. 형님들 본받아서 50 넘어서까지 장가 안 갈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허경환의 효심을 언급하며 "어머님한테 굉장히 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이 문자로 경환이한테 '돈을 미친 듯이 쓰고 싶다'라고 하셨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 어머니는 "우리 아들 돈 잘 번다"면서 "나도 (허경환) 키울 때 고생 많이 했으니까 한번 미치게 써봐야지"라고 당당하게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단합대회에 참석했다. 이상민은 "예전에 허경환 씨가 '미우새' 들어오고 싶다고 저희한테 PT를 했다"고 밝혔고, 김종국은 "아무나 받으면 안 된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경환이보다 경환이 어머니가 더 재미있으시다. 어머님이 들어오시면 인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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