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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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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건강검진의 계절이다. 건강검진에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가 바로 혈액검사다. 혈액검사만으로도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항목별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추기 검사를 시행해 질병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도움말로 혈액검사로 체크할 수 있는 질병과 정상 범위를 알아본다.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검사 2~3일 전부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또한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과하게 하지 말아야 하며, 검사 전날에는 금식이 필요하다.
간 건강을 체크하려면 AST(SGOT), ALT(SGPT), r-GTP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아스파라긴산 분해 효소(AST)와 알라닌 분해 효소(ALT) 수치가 높으면 간세포가 파괴됐다는 신호다.
AST는 0~33IU/L, ALT는 0~38IU/L이 정상이다. r-GTP는 남성은 0~56IU/L, 여성은 0~38IU/L이 정상이다. 수치가 높으면 폐쇄성 황달, 알코올성 간 장애, 지방간, 담석증, 간암 만성 간 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AST: 0~33IU/L, ALT: 0~38IU/L, r-GTP는 남성 0~56IU/L 여성 0~38IU/L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이 저항하는 힘으로, 건강의 바로미터다. 면역력을 점검하려면 백혈구 수치를 살펴보면 된다. 세균ㆍ바이러스 등이 몸에 침입했을 때 대항하는 것이 백혈구이기 때문이다. 백혈구의 정상 수치는 혈액 1μL당 백혈구 4,000~1만 개이다.
콩팥 건강을 확인하려면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살펴보면 된다. 크레아티닌은 체내에서 에너지로 사용된 뒤 혈중으로 유출돼 콩판으로 배출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병이다. 혈청 크레아티닌 정상 수치는 남성 0.6~1.1㎎/dL, 여성 0.4~0.8㎎/dL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혈관 속 ‘나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일부는 세포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관 벽에 쌓여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혈전을 생성한다. 이러면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총콜레스테롤: 200㎎/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dL, HDL 콜레스테롤: 60㎎/dL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고 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만든다.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슐린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면 혈당이 쌓여 당뇨병이 된다. 혈당은 8시간 금식한 뒤 측정했을 때 70~100㎎/dL이면 정상이다. 126㎎/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나 혈색소가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적혈구 안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들어 있어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혈색소 과다, 수치가 낮으면 빈혈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혈색소 정상 수치: 남성 13~16g/dL, 여성 12~15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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