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강남 유흥주점 사망, 흰색 가루 정체는 '필로폰'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숨진 남성의 차량에서 발견된 흰색가루의 정체가 ‘필로폰’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 결과, 사망한 20대 남성 손님 A씨 차량에서 발견된 마약 추정 물질 64g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상 필로폰 한 회 투약량이 0.03~0.05g임을 감안하면 2,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숨진 여성 종업원 B씨 외에 술자리에 동석한 손님 3명과 종업원 한 명 등 나머지 4명의 소변 마약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5일 오전 5~7시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에서 AㆍB씨가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각각 다른 장소에서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약독물 검사 등을 통해 드러날 것을 보인다. 동석자 4명의 마약 투약 여부도 국과수의 모발 검사 결과를 보고 결론 내리기로 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