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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학여행 다녀온 전주 고교생·교사 159명 확진

입력
2022.07.20 16:05
수정
2022.07.20 22:38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20일 오후 광주 북구청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20일 오후 광주 북구청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북 전주 한 여자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 학생 440여 명과 교사 20여 명이 지난 12∼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 중에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곧바로 돌아왔으며, 여행 후 상당수 학생과 교사들에게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PCR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159명(학생 144명, 교사 15명)이다. 또 확진자 접촉 등으로 14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일부 학생은 의심 증상으로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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