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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재유행 가속...7만6402명 확진, 해외 유입 429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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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가속되며 2일 연속 7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 사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7만6,4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7만5,973명, 해외 유입 사례가 42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96명, 사망자는 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77명이고 치명률은 0.13%로 유지됐다.
국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718명(14.1%), 18세 이하는 1만7,999명(23.7%)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93만7,971명(해외 유입 4만271명)이 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전날(351명)보다 78명 늘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래 가장 많다. 기존에는 올해 1월 14일 406명이 최다였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820명 늘었고 수요일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13일(4만266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이유는 BA.5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 영향이다. 정부는 지자체들과 함께 이날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55개, 비수도권 지역에 15개 추가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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