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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대유행' 점화...83일 만에 7만3582명 확진

입력
2022.07.19 09:30
수정
2022.07.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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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보다 3만6222명 증가 '더블링'
오미크론 변이 위세에 예상보다 빠른 확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단숨에 7만 명대로 급증했다. 하루 확진자가 7만 명 이상 쏟아진 것은 지난 4월 27일(7만6,787명) 이후 83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확진자가 7만3,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7만3,231명, 해외 유입 사례가 35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91명, 사망자는 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으로 치명률은 0.13%가 유지됐다.

전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이 거듭되며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BA.5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 영향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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