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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9시까지 2만5079명 확진...더블링 계속

입력
2022.07.17 21:46
수정
2022.07.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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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17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17일 오후 9시 기준 2만5,07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이었지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1주 전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계속되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5,079명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 결과(3만8,928명)보다 1만3,849명 적지만, 일요일이라 진단검사가 감소한 결과로 추정된다.

일주일 전인 10일 오후 9시까지의 신규 확진자(1만2,213명)보다 2배 넘게 늘어나 '더블링'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오후 9시까지 5,8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2주 전(3일)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4배 이상 늘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18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8,186명, 서울 4,897명, 인천 1,925명, 경남 1,164명, 경북 1,070명, 대구 951명, 제주 815명, 충남 789명, 대전 758명, 충북 717명, 부산 688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울산 609명, 광주 575명, 전남 546명, 세종 28명이었다.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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