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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美서 리메이크 제안, 제2의 '굿닥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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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우영우는 어떤 모습일까.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14일 "우영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영우'는 'Extraordinary Attorney Woo'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 동시 방영되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은 "지금껏 본 한국 드라마 중에 최고", "박은빈이 자폐와 그로 인한 어려움을 섬세하게 묘사해 냈다", "현실을 꼬집는 대사가 감동적이고 공감 간다"는 반응이다. '우영우'는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 9.0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2013년 방영된 KBS 드라마 '굿닥터'와 '우영우'는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굿닥터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박시온(주원)이 천재 소아외과 의사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ABC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시즌5까지 제작됐으며 전미 시청률 1위의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시즌6 제작을 확정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법무법인에 입사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반 시청자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케이블 채널에 방영되는데도 힐링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첫 회 0.9%이던 시청률이 5회 만에 9.1%까지 뛰어올랐다. 5회의 수도권 시청률은 10.3%,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았다.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7월 둘째주(4~10일), '우영우'의 넷플릭스 시청 시간은 2,395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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