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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저 앞서 관광객·1인 시위자 주먹 다툼

입력
2022.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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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자 욕설에 화난 관광객과 시비

지난달 6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도로 양쪽에 걸린 집회 관련 현수막을 쳐다보고 있다. 양산=박은경 기자

지난달 6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도로 양쪽에 걸린 집회 관련 현수막을 쳐다보고 있다. 양산=박은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관광객과 1인 시위자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50대 A씨와 60대 관광객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10분쯤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향해 욕설을 했고, 이에 B씨가 항의하면서 시비가 붙어 주먹 다툼까지 벌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112신고를 접수한 후 목격자를 확보했고, 양측에 출석을 요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도 평산마을에선 소란 행위를 제지하는 경찰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시위자 2명이 입건됐다.

양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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