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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측, 평산마을 1인 시위 극우 유튜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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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시위 중인 극우 성향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다.
13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일 극우 유튜브 채널 ‘우파삼촌TV’ 운영자 김모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이 사저 앞 시위자를 고소한 건 지난 5월 3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보수단체 회원인 김씨는 지난달 1일부터 평산마을 집회 현장을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웃 주민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씨는 유튜브에서 문 전 대통령을 완장1, 이웃주민인 도예가 박모씨를 완장2로 지칭하며 “저 X이 같이 삼겹살 구워 X먹고 하던 X이다”, “(문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250억 원을 받았다”, “이 동네에서 문재인 다음 서열 2위다, 경찰을 똥개 부르듯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박씨 역시 김씨를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한 상태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이웃주민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마쳤으며, 조만간 피고소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유튜브 계정은 13일 약관 위반을 이유로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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