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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4배 상승

입력
2022.07.07 08:49

ENA 신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입소문 타며 화제작 등극
힐링과 감동, 배우들의 호연 내세우며 화제성 1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 4%대를 기록했다.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 4%대를 기록했다.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 4%대를 기록했다. 전 회차 시청률과 비교했을 때 약 4배의 성과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4.032%를 기록했다. 지난 2회가 1.805%의 수치를 보였다는 것을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신생 채널 ENA로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작품은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법정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평과 열띤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6월 5주 차)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 박은빈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극중 박은빈의 호연이 인기의 비결이다. 박은빈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를 맡았다. 감정이나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사건에만 집중하는 우영우의 도전은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특히 박은빈은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 등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연기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징크스의 연인'은 3.5%, JTBC '인사이더'는 2.756%를 기록했다. tvN '이브'는 3.63%의 수치를 보였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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