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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저들아"... 김기수, 악플러에 경고

입력
2022.07.07 09:07
김기수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기수 SNS 캡처

김기수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기수 SNS 캡처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개그맨 김기수가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했다.

김기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아이고 악플 좀 멈춰주면 안돼요?"라는 글을 올리며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피드백도 아니고 얼평(얼굴 평가)에 아주 난리들이 나셨네요"라며 "왜 이렇게 화들이 나신 거죠? 제 영상에 관심 없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네들 예뻐지는 거 관심 없잖아요. 그러곤 상대방이 안 예뻐해 주면 난리 치잖아요. 갑자기 한 명이 얼평하니까 다 들어와서 왜 그러세요? 이러면 제가 이긴 게 돼요. 이 루저들아"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김기수를 향한 악플은 이전부터 지속돼왔다. 4년 전 그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한 사실을 공개했을 때도 외모 품평 댓글이 달려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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