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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접 민생 현안 챙길 것... 매주 비상경제회의 주재"

입력
2022.07.05 11:54
수정
2022.07.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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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공급망 재편,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면서 전 세계가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향해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 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이라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한 폭염 관리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라며 "전력사용량 급증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고,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점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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