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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매 아빠' 박지헌, 안면마비 고충 토로 "마음 헛헛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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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 멤버 박지헌이 안면마비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팝 가수 저스틴 비버와 방송인 최희가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 바 있다.
3일 박지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한 사진 등을 게시하면서 "나흘 전부터 왼쪽 귀가 따뜻하고 잇몸이 부었다가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 녹음, '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며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 아이들도 놀라고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이 헛헛하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2004년 V.O.S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보고 싶은 날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0년 비연예인인 아내와 결혼 후 여섯 자녀를 두면서 '다둥이 아빠'라는 별명을 받기도 했다. 최근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 출현하면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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