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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녁 굿·음악 만난다' 국립남도국악원 7월 15~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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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2022 굿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2022 굿음악축제'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이 한국무속학회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녘의 굿과 음악'이란 주제로 공연과 상영회, 학술회의, 체험 등을 진행한다.
첫날인 15일 오후 7시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열리는 상영회에서는 국립국악원 북한음악자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평양굿과 평안도 잔상굿·다리굿'을 상영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평양굿'은 1955년 12월 북한 평양에서 녹음·촬영됐다.이어 16일 오후 5시에는 달빛마당에서 초청공연으로 '함경도 망묵굿'과 '황해도 만구대탁굿'이 열린다.
이틀날인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하는 학술회의에서는 상영회와 공연으로 소개되는 '평양굿'과 '함경도 망묵굿', '황해도 만구대탁굿'에 대한 학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이 모집한 굿음악축제 참가자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메인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소형국악기와 부적 만들기, 재미로 보는 타로점, 토정비결, 엠비티아이(MBTI) 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회원가입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 숙박과 식비 등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상영회와 공연 개최 3시간 전부터 진행되는 타로점과 토정비결, 엠비티아이(MBTI) 테스트, 부적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다. 학술회의는 유튜브 '국립남도국악원' 계정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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