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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취임…"어떤 위협에도 신속 대응"

입력
2022.06.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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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항 종합 전투연병장서 취임식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21일 경북 포항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취임식과 함께 경례를 받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21일 경북 포항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취임식과 함께 경례를 받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장에 임성근 해병소장(해사 45기)이 취임했다.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임 사단장은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취임식을 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해병대 2사단 5연대장, 연합사령부 지휘통제실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임 사단장은 서북도서와 수도권 서측도서 지역에서 현행 작전을 지휘해 작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과 조직관리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고, 임무 수행 경험이 많아 높은 전략적 식견과 통찰력을 갖춘 점을 인정받고 있다.

임성근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대와 군인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강인하게 훈련하고, 단결된 부대를 만들겠다"며 "어떠한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핵심부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을 한 김계환 해병소장(해사 44기)은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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