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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성 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2.06.16 22:38
수정
2022.06.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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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의원 2명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선 때 금품 제공하라고 지시 의혹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청년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성(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 등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박건욱)는 16일 오전 경기 광주시 임 의원 지역사무실과 같은 당 소속 동희영 황소제 광주시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임 의원은 황 시의원에게 선거 운동에 참여한 청년 당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 시의원은 가족 중 한 명이 지난 3월 대선을 앞두고 당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임 의원이 지난 대선 때 청년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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