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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해경 "피격 공무원 월북 입증 못해... 국민들께 혼선 드려 유감"

입력
2022.06.16 14:10
수정
2022.06.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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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진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과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북한 피격 공무원 사건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을 앞두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윤형진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과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북한 피격 공무원 사건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을 앞두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국방부가 2020년 9월 북측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사망 당시 47세)씨가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1년 9개월 전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윤형진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과장은 16일 오후 인천해경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함으로써 국민들께 혼선을 드렸다"며 "보안관계상 모든 것을 공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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