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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DMZ 열쇠전망대 재개방… 코로나 이후 1004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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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 대표적인 평화·안보 관광지 중 한 곳인 열쇠전망대가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문을 닫은 지 1004일 만이다.
열쇠전망대는 ‘통일의 열쇠’를 부대 상징으로 삼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의 애칭을 따 붙여졌다. 6·25전쟁 교육자료, 한국군 생활관 전시, 북한의 생활상 등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중이며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위치해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개별관광은 신분증으로 초소 출입이 가능하며 단체관광(25인 이상)은 7일 전 연천군 관광과를 통해 출입사전승인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안보교육의 명소인 열쇠전망대를 재개방하게 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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