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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누리호 발사 성공기원 특별무대 마련

입력
2022.06.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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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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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일인 15일 전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특별공연과 태극기 응원이 펼쳐진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국악 특별공연이 15일 오전 최적 관망지인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우주발사전망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고흥군과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이 함께 펼치는 특별공연은 온 국민의 지대한 관심이 쏠려 있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발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개 국·공립 기관의 예술가들이 최고의 기량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고흥군은 우주 발사전망대 소재지인 영남초등학교 과학 꿈나무 초청행사와 현장 관람객이 동참하는 태극기 응원 등을 준비해 누리호 성공발사 염원을 하나로 담을 계획이다.

고흥군은 관람객 안전 편의를 위해 야외 실시간 전광판과 통신사 이동기지국 설치, 우주 발사전망대 주변 교통 요원 배치 등을 통해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발사 실황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면 매년 고흥에서 실용위성이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고흥군이 우주 관련 연구개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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