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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범 앙심' 변호사 출장 가 화 피했지만... 다른 변호사가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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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빌딩 화재 방화범이 앙심을 품은 변호사는 사건 당시 사무실에 없었고, 해당 변호사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다른 변호사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방화범은 재판에서 해당 변호사에게 패소한 뒤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사무실 관계자는 9일 "용의자 A씨가 재판에서 B변호사에게 패소한 후 항의전화는 물론 사무실로 찾아와 수 차례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B변호사는 방화 당시 재판 출석을 위해 자리를 비워 참사를 피했지만, 함께 사무실을 공유해온 C변호사 등 7명이 숨졌다. 사무장으로 일하던 C변호사 사촌동생도 사망했다. 사망자 7명은 모두 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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