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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 연속 1만 명대… 누적 확진 1820만명 넘어서

입력
2022.06.09 10:05
수정
2022.06.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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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폐장했던 한강공원 일대 수영장이 이달 말 개장한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의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폐장했던 한강공원 일대 수영장이 이달 말 개장한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의 모습.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200여명 증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다. 지난주 목요일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다음날이라 '휴일 효과' 때문에 확진자 수가 적었던 것으로, 2주 전에 비해선 6,000여 명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1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0만3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08명, 경기 2,734명, 인천 399명 등 수도권에서만 5,141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670명, 대구 671명, 광주 347명, 대전 396명, 울산 426명, 세종 118명, 강원 539명, 충북 431명, 충남 599명, 전북 407명, 전남 491명, 경북 972명, 경남 695명, 제주 19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106명이며,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23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2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5.1%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2,203명으로 18.2%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8.5%, 준중증 병상 9.6%, 중등증 병상 6.7%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5만8,81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60만2,059명으로 국민의 86.9%다. 3차 접종률은 3,332만6,460명으로 64.9%, 4차 접종률은 421만1,321명으로 8.2%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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