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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에 178억 지원

입력
2022.06.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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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창원·양산·거제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시각물_반려동물 삽화

시각물_반려동물 삽화


경남도는 밀양에 이어 창원·양산·거제시에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인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관련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2019년 처음으로 밀양시 단장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에 8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착공,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또 창원시(상복공원 인근)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는 지난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거제시(사등면 유기동물보호소 인근)는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총178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으며, 올해 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앞으로 신규 건립을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벌인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80억 원까지 지원가능하며 도비 60%와 시·군비 40%를 분담한다.

한편 도는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동물보호센터 운영비 지원 △유기·유실동물 입양비용 지원 △유기·유실동물 구조·보호비용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야생(들)개 포획 및 구조 지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민간(사설)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의 10개 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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