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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000명 대… 사흘 연속 1만 명 밑돌아

입력
2022.06.07 09:54
수정
2022.06.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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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역 관계자에게 안내를 받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역 관계자에게 안내를 받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만1,000여명 감소하며 사흘 연속 1만 명을 밑돌았다.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현충일이 전날의 휴일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17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7만4,88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50명, 경기 1,438명, 인천 234명 등 수도권에서만 2,622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16명, 대구 338명, 광주 139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세종 83명, 강원 307명, 충북 243명, 충남 297명, 전북 216명, 전남 203명, 경북 451명, 경남 408명, 제주 13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117명이며,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99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7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2.6%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1,273명으로 20.7%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9.6%, 준중증 병상 9.4%, 중등증 병상 7.4%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5만7,64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9만9,084명으로 국민의 86.9%다. 3차 접종률은 3,331만9,307명으로 64.9%, 4차 접종률은 417만7,934명으로 8.1%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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