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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 최민희 꺾은 주광덕 “통합의 남양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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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2일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그간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였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당선인은 이날 53.4%의 득표율로 남양주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이어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 판교를 뛰어넘는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미래산업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조기개통, GTX-D·E 노선 확보, 서울 지하철 8·9·6호선 연장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은 특히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남양주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어 슈퍼 성장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남양주시장 선거는 한 차례 진검 승부를 펼친 전직 국회의원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주 당선인(재선 의원 출신)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최민희 전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남양주병에서 맞섰는데, 주 후보가 42.48% 득표율로 최 후보(38.42%)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양주시장 선거는 선거 막판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연이어 최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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