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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당선... 민주당 텃밭 사수

입력
2022.06.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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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 당선인. 조용익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 당선인. 조용익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경기 부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용익(55)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조 후보는 52.49%를 득표해 국민의힘 서영석(63) 후보(47.50%)를 4.9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부천은 민선 5~7기에 8기에서도 민주당 시장이 시정을 이끌게 됐다.

조 당선인은 "시민을 섬기며 진정으로 소통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길을 열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부천시는 시민주권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당선인은 순천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더밝은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부천시의회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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