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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여성 재선시장 2명... 안성 김보라, 과천 신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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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에 여성 재선 시장이 처음으로 2명 나왔다.
재선의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다. 김 후보는 경기지역 최초 여성 연임시장이며, 신 후보는 징검다리 재선의 주인공이다.
김보라 후보는 총 4만497표(50.35%)를 얻어 3만9,930표(49.64%)를 얻은 이영찬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두 사람의 표 차이는 567표에 불과했다.
김 당선인은 2019년 우석제 시장이 40억 원 채무 신고누락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아 시장직을 상실한 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안성시민은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안성의 변화와 중단 없는 발전을 향한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 포함해 20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으로서 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시민통합 의지를 피력했다.
신계용 당선인은 2만3,746표(56.36%)를 얻어 1만8,384표(43.63%)를 얻은 김종천 민주당 후보를 5,362표 차로 따돌렸다.
신계용 당선인은 현 시장인 김 후보와 3번째 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민선 6기에서 승리한 뒤 민선 7기에서 패했지만 민선 8기 재대결에서 승리한 것이다.
당초 신 후보는 당내 공천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으나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해 기사회생한 뒤 경선은 물론 본선까지 승리함으로써 향후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신 당선인은 “규제는 풀고 경제는 살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과천시가 앞장서겠다”며 “지난 4년 동안 침체한 과천의 심장이 다시 한번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하이앤드 과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천 제2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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