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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 “치유와 화합 통해 큰 청도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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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경북 청도군수 당선인은 "우선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고개 숙여 깊이 감드린다"며 "정치인생 20년 만에 부름을 받게 된 것은 군민을 가슴으로 사랑하고 민심을 천심으로 받들어온 것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56.12%의 지지율로 무소속 박권현 후보를 따돌렸다.
김 당선인은 "군민의 꿈과 김하수에 거는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과 위락시설,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약속한 공약을 실천해 살기 좋은 더 큰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저는 네 번의 군수 도전과 두 번의 도의원 선거 등 여섯 번의 선거에 모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며 "수차례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 없이 주민들과 접촉하며 준비해온 것이 당선으로 이어졌다"고 덧 붙였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허위조작 고발사건 불거져 안타깝게 생각하고 청도 군민 모두의 명예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준 행위이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고 치유와 화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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