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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 "화합된 군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칠 터 "

입력
2022.06.02 06:30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건 채 양손을 들고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건 채 양손을 들고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선거과정 내내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졌던 경북 군위에서는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가 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군민들에게 선택된 만큼 군위의 화합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선거 과정이 혼탁했던 만큼 갈라진 군민들의 민심을 합치는데 사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과정 내 군위군이 부정선거 논란으로 전국적인 이슈가 된 것은 그간 군위군이 불신과 불공정으로 팽배했던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 이상 군위가 불법의 도시라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살고 싶은 군위, 살맛나는 군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위가 젊어지기 위해서는 6개 분야, 38개 집중 사업을 통해 행복지수 1위 도시, 부자농촌 도시,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 여성과 노인이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열 당선인은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유치와 함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며 "통합신공항 문제도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국회의원들과 경북도지사, 대구시장과 협력해 2030년 이내에는 비행기가 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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