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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안철수 나란히 생환 가능성… 국민의힘 4곳, 민주당 1곳 당선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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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전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국회로 생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전국 7개 지역구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4곳, 더불어민주당은 1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나머지 2곳에서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50분 기준 경기 성남 분당갑(개표율 68.0%)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3.7% 득표율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36.2%)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인천 계양을(개표율 80.9%)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5.1% 득표율로 2위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4.8%)를 크게 앞지르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 수성을(개표율 55.0%)에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80.7%)가, 경남 창원 의창(개표율 73.4%)에서는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63.2%)가 큰 폭으로 앞서며 당선권에 들었다. 두 곳은 원래 국민의힘 지역구였다. 또 원래 민주당 후보 지역구였던 강원 원주갑(개표율 15.6%)에서도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59.9%)가 원창묵 민주당 후보(40.0%)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지역구였던 충남 보령·서천(개표율 55.0%)에선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50.6%)와 나소열 민주당 후보(49.7%)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 지역구였던 제주 제주을(개표율 69.1%)에서는 김한규 민주당 후보(48.1%)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46.3%)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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