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전국 교육감 출구조사...진보 9곳, 보수 8곳 당선 유력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1위를 포함해 최대 8곳에서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진보성향의 교육감 당선이 예상된 곳은 7곳, 경합지역은 2곳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공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보수성향의 교육감 지역은 경기(임태희 후보)와 부산(하윤수 후보), 충북(윤건영 후보), 강원(신경호 후보), 대전(설동호 후보), 대구(강은희 후보), 경북(임종식 후보), 제주(김광수 후보) 등이다.
반면 진보성향의 교육감은 서울(조희연 후보), 울산(노욱희 후보), 충남(김지철 후보), 세종(최교진 후보), 광주(이정선 후보) 등이다.
특히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전남과 전북은 모두 진보성향으로 분류된다. 전남은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전북은 서거석 후보와 천호성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결국 이런 접전 지역을 포함하면 진보성향 후보 9곳, 보수성향 후보 8곳에서 1위가 점쳐지고 있는 셈이다. 이 추세라면 현재 14대 3으로 구성된 시·도 교육감의 진보 대 보수 구도도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번 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다. 지상파 3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입소스주식회사 등 3곳의 조사기관에 의뢰해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