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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6시 기준 투표율 57.8%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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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전남 투표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남 유권자 158만698명 중 91만3,894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 투표·선거 당일 투표·우편 투표를 더한 투표율은 57.8%로 전국 17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전남 투표율 69.2%와 비교하면 11.4% 낮은 수치다.
도내 지역별로는 고흥군 77.5%, 진도군 76.0%, 구례군 75.8%, 신안군 74.9%%, 곡성군 73.6%, 강진군 72.6%, 장흥군 71.4% 7개 지역의 투표율이 70%를 넘어섰다. 반면 여수시는 45.4%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50%를 넘기지 못했다.
이 같은 현상은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거나 접전이 예상되는 격전지, 네거티브 선거전이 뜨거웠던 곳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앞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31.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 하락 배경엔 전남은 더불어민주당 독식 구조에 따른 무투표 당선이 꼽힌다. 해남군수와 보성군수, 전남도의원 26명 등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면서 유권자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투표소는 총 860개소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은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후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이들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전남에서는 광역단체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55명, 기초의원 215명, 광역의원비례대표 6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32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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