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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투표 참여에...오후 6시 기준 투표율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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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49.8%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60.2%)보다 10.4%포인트 낮은 수치다. 예상 밖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면서 60%를 넘지 못할 거란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2,204만9,20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7, 28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913만3,522명(20.62%)을 포함한 것이다.
이 시간 투표율은 3월 대통령선거 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대선 당시 오후 6시 투표율은 75.7%였다. 무려 25.9%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7.8%의 전남이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36.2%)다. 서울은 51.9%, 인천은 48.0% 투표율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하면 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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