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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투표 참여에...오후 6시 기준 투표율 49.8%

입력
2022.06.01 18:15
수정
2022.06.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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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60.2%
저조한 투표율로 50% 안팎 기록할 듯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부암동 제2투표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부암동 제2투표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49.8%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60.2%)보다 10.4%포인트 낮은 수치다. 예상 밖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면서 60%를 넘지 못할 거란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2,204만9,20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7, 28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913만3,522명(20.62%)을 포함한 것이다.

이 시간 투표율은 3월 대통령선거 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대선 당시 오후 6시 투표율은 75.7%였다. 무려 25.9%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7.8%의 전남이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36.2%)다. 서울은 51.9%, 인천은 48.0% 투표율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하면 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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