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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안철수 효과? 계양·분당 보선 투표율 전국평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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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대선주자급' 거물 정치인들이 직접 뛰어든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4%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3.1%로 집계됐다. 4년 전보다 동일 시간 기준 7%포인트 낮은 수치다. 2018년 지방선거는 최종 투표율 60.2%로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출마한 지역구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3시 기준 이 위원장이 나선 인천 계양을은 47.6%, 안 전 위원장이 출마한 경기 성남시 분당갑은 50.8%를 기록했다. 각각 인천 평균(41.5%)과 경기 평균(42.3%)보다 월등하게 높아, 거물 정치인이 출마한 지역구에서 유권자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018년 선거(60.2%)를 넘어설지도 관심이다. 지난달 27, 28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투표율이 20.62%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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