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6.0%… 강원 7.7% 최고

입력
2022.06.01 09:46
수정
2022.06.01 11:25
구독

4년 전보다 1.7%포인트↓... 광주 3.4% 최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도봉구 르노삼성자동차 도봉사업소에 마련된 도봉2동 제5투표소에서 휠체어를 탄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도봉구 르노삼성자동차 도봉사업소에 마련된 도봉2동 제5투표소에서 휠체어를 탄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9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7.7%)보다 1.7%포인트 낮은 수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265만3,507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7.7%)이고, 제주(7.1%), 충북·충남(6.9%), 경북(6.7%), 경남(6.6%), 경기(6.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4%를 기록한 광주였고, 이어 세종(5.0%), 전북(5.2%), 인천·서울(5.6%), 부산(5.7%) 등 순이었다.

앞서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역대 지방선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4년 전 기록(60.2%)을 이번에 경신할지도 관심사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박민식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