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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재산 13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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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30일 국회에 일가족 보유 재산으로 총 12억9,213만 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차녀와 모친 명의의 재산으로 총 12억9,213만 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84.95㎡·9억5,700만 원) 1채를 보유했다. 모친은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아파트에, 장녀와 차녀는 각각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전세로 살고 있다.
예금은 부부 합산 5억8,701만 원을 신고했다. 그 밖에 모친 앞으로 8,079만2,000원, 장·차녀 앞으로 각각 2,623만4,000원, 3,026만9,000원씩 신고했다.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10년식 SM3와 2009년식 그랜저를 갖고 있다.
범법 사실 조회 결과 김 후보자는 총 3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납부한 전력이 있다. 2018년 1월 신호 지시 위반, 2018년 12월 속도위반, 2019년 11월 속도위반 등이었다.
과거 5년간 세금 체납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확실히 억제하고 도발 시 단호한 대응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전방위 안보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 및 합동작전 능력과 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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