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또래 여성 살해한 20대...경찰 긴급체포 조사 중

입력
2022.05.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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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인천에서 또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인이 신고를 좀 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흉기에 찔린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A씨도 팔 부위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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