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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변압기 수리비 2천만 원..."보험사가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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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훼손된 변압기 교체 비용이 약 2천만 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따르면 변압기 수리비는 2천만 원 안팎으로,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한전은 보험사와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 외에도 피해를 보신 분들의 상황을 접수해 취합 중"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다. 채혈 결과는 보통 2주 뒤에 나온다.
사고의 여파로 인근 점포의 결제 시스템, 신호등 등이 마비되기도 했다. 변압기 복구에는 약 5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 측은 변압기를 포함해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를 모두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의 출연 작품들도 비상에 걸렸다. 23일 넷플릭스 '사냥개들' 관계자에 따르면 김새론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로, 예정된 촬영 일정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편집과 관련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작품이 마무리 단계이고 김새론의 분량이 많아 제작진이 깊은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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