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경남지자체 실업팀이 쏘아올린 잇단 우승 승전보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도청 유도팀이 창단 첫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을 한 데 이어 지난 1월 창단한 산청군청 탁구팀도 한국 첫 프로탁구리그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잇단 우승 승전보를 쏘아 올렸다.
경남도청 유도팀(감독대행 안수정)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합천군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창단 첫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26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남도 유도팀은 대회 마지막날 열린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포항시청을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자단체전에서는 부산 북구청에 2게임을 먼저 내준 뒤 내리 3게임을 이기는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2007년 창단 이래 첫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전에서는 유지영(-70㎏)이 금메달을, 강대봉(-100kg), 고재경(-73kg), 이준성(-81kg)도 우승해 총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정나라(-48kg), 하종웅(-100kg)은 은메달을 양성민(+100kg)은 동메달을 획득, 개인전에서도 총 7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임재동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메달을 차지한 지도자와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 기세를 몰아 2024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기량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창단한 산청군청도 대한민국 탁구 첫 프로대회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내셔널리그(2부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산청군청은 지난 22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2부 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충북 제천시청을 매치 스코어 3-2로 따돌리고 창단 첫해 프로원년 우승을 이뤘다.
산청군청은 정규 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정규 리그 1위로 1승을 안고 시작한 제천시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결승전을 치렀지만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산청군청의 에이스 천민혁은 남자 내셔널리그 20승 15패로 개인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복식 조재준·서홍찬 조는 9승 4패로 남자 내셔널 최고 복식조가 됐다.
산청군 첫 실업팀인 산청탁구단은 지난 1월 이광선 감독을 중심으로 조재준, 천민혁, 서홍찬, 김수환 등 4명의 선수로 창단했다.
또 사천시청 여자농구단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천시청,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등 4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서울시농구협회와의 개막전에서 85대 42로, 대구시청은 73대 45로 물리친 뒤 마지막날 라이벌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대 72로 승리해 2021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림과 동시에 2연패를 달성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후 열린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고 여자 실업농구팀 최강자로 인정받으며 사천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