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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잘함" 52.1%·"못함"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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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가 52.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새 정부의 향후 5년 동안 국정수행 '전망'은 당선 후 최고치인 54.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한 5월 3주차 설문조사(95% 신뢰도 표본오차 ±1.9%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일주일 동안 국정운영을 '잘했다'는 긍정 평가는 52.1%(매우 잘함 32.8%, 잘하는 편 19.3%)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 40.6%(매우 잘못함 31%, 잘못하는 편 9.6%)보다 11.5%포인트 높았다. 리얼미터가 진행한 새 정부 국정수행 첫 지지도 조사에서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7.3%였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69.4%), 부산‧경남(56.3%), 충청권(54.8%), 남성(56.4%), 70대 이상(70.1%), 60대(59.8%)에서 많았다. 부정평가는 호남(63.2%), 40대(56.3%)에서 많았다.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 동안 국정수행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54.3%가 '잘할 것'이라고 대답해 당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긍정 전망 51.2%에서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1%였다.
서울(5.3%포인트, 48.6%→53.9%)과 광주‧전라(4.6%포인트, 22.6%→27.2%), 대전‧세종‧충청(3.5%포인트, 54.9%→58.4%)에서 긍정전망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11.3%포인트, 44.3%→55.6%), 30대(8%포인트, 43.8%→51.8%) 긍정전망이 늘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0.1%, 더불어민주당 38.6%, 정의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7.3%였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2%포인트), 민주당(0.8%포인트) 지지도는 증가했고, 정의당 지지도(1.6%포인트), 무당층(0.7%포인트)은 감소했다.
무‧유선전화 자동응답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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