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여에스더 "평생 키스 NO, 앞으로도 안 할 것"

입력
2022.05.23 09:20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평생 키스를 해 본적 없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SBS 캡처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평생 키스를 해 본적 없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SBS 캡처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예방 의학 박사 여에스더 부부가 "평생 키스를 해 본적 없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했다. 탁 트인 시티 뷰와 감탄을 자아내는 크기에 일일 제자로 출연한 NCT 도영은 "롯데타워에 올라가서 보는 뷰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여긴 제 집이다. 서류상으론 반반"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6년 전부터 각 침대, 각 방을 사용하고 있다. 현관에 들어오면 좌혜걸, 우에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자들은 거실 한켠에 위치한 클림트의 '키스' 조각상을 발견했고, 이에 여에스더는 "이걸 보니 생각이 난다. 저희 부부는 평생 키스라는 걸 안 해본 거라더라. 얼마 전에 한 방송에 나가서 첫 키스에 대해 물어봤다. 그런데 서로 기억이 없어서 토론을 해 본 결과 저희는 결혼 전에 키스를 한 적이 없더라"는 깜짝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홍혜걸 역시 "평생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거들었고, 놀란 김동현은 "조선시대 때나 그렇게 하지 않았나. 그럼 아이는 어떻게 낳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꼭 키스를 해야만 아이를 낳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보통 입술만 닿는 건 뽀뽀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걸 계속 키스라고 해 왔던 거였다"라고 설명했고, "(키스를 하면) 헬리코박터도 옮을 수 있고 B형 간염 같은 경우도 옮을 수 있다. 또 구강 세균도 자라난 환경이 다른데 옮을 수 있으니까 (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키스를 할 생각이 없음을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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