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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르면 올 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온다”

입력
2022.05.20 11:30
수정
2022.05.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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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125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125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시점을 여름철로 앞당겼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격리 의무를 (지금처럼) 유지해도 면역 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 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이 재유행 시점을 10월 또는 가을·겨울철이라고 언급해온 것과 비교하면 더 빨라진 것이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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