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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취임 2주차 국정 지지율 긍정 51%·부정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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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당선인 신분이었던 5월 첫주 때보다는 상승했지만, 취임식을 치른 지난주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3주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1%, '잘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4%로 집계됐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잘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소통(8%), 공약 실천‧통합과 포용‧결단력(이상 7%), 공정‧ 인사(이상 5%) 등을 이유로 꼽았다. '잘 못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24%), 인사(人事)(23%), 독단적(8%), 소통 미흡(6%)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전인 5월 1주 때보다는 상승했다. '당선인 직무수행'에 대해 평가한 당시 조사에서 '잘한다'는 의견은 41%에 그쳤고, '잘 못한다'는 의견이 48%, 무응답‧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이 11%로 나타났다. 취임한 지난주에 지지율이 올라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2%, 부정 평가는 37%를 기록했다.
5월 3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포인트씩, 정의당은 1%포인트 지지율이 떨어졌다. 대신 무당층이 18%에서 23%로 5%포인트 증가했다.
갤럽은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슷했으나,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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