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선거 열흘 앞이지만 10명 중 3명 "지지 후보 없거나 몰라" [NBS]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유권자 10명 중 3명은 6·1지방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의 정당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부동층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16~18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의 정당은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2%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30%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71%에 달했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21%, '비투표층(별로+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은 7%였다.
투표 여부를 떠나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관심없다'는 응답은 19%, 무응답은 1%였다. 선거에 대한 관심은 대전‧세종‧충청지역(65%), 광주‧전라지역(69%)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안정적인 국정운영(53%)'으로 보는 응답자가 '새 정부 견제(36%)'로 보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NBS는 "4월 2주 조사 이래 지방선거 성격을 '안정적 국정'으로 보는 인식이 높은 비율(50~53%)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